참가 계기
한창 테이브 회장 준비로 gmail을 뒤적거리던 어느날..
나한테 이런 메일이 왔다!
챌린지라니.. 내가 좋하하는 단어..
이 엠베세더 챌린지 일정을 보니 평가와 면접이 많긴 하지만 떨어져도 그 과정에서 얻는 것들이 정말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결과보다 그 과정에서 얻어가는 것을 더 중시하는 사람이라..)
그리고 내가 지금 까지 배운 딥러닝 지식을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있었는데 이 기회를 통해 정리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청하게 되었다.
신청
신청 폼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생각나는 것만 적어본다면,
- 학교메일
- 학교 공식주소
- 포트폴리오(워드로 자신의 경력을 적는 것 같았다)
- 깃블로그 주소
- 왜 지원했는지
음 기억나는건 이정도인데 지원서가 생각보다 복잡하거나 쓰기 힘들진 않았다!!
그리고 대망을 발표일 7월 30일….
두구두구두구
예에에 합격!!!!
두근두근
커뮤니케이션 도구
slack을 사용하며 실시간 소통을 하였다!!
밋업은 microsoft meeting을 사용하였다.
줌과 구글밋에 익숙한 나한텐 조금 번거로운 플랫폼이였다..ㅎㅎ
하지만 두 도구를 모두 처음 사용해보는 플랫폼이라 새로운 걸 좋아하는 나에겐 좋은 경험이였다!
챌린지
1. 학생평가
챌린지는 매주 담당자님과의 실시간 밋업과 병행하며 진행해갔다.
- 담당자님이 너무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실시간 밋업에서 많은 정보도 공유해주셔서 정말 알찬 시간이였다
그리고 1 step인 학생평가를 완료했다!
이 step에선 지금까지 배웠던 딥러닝(혼자 공부했던)의 개념을 전체적으로 정리하고 코드를 실제로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서 매우매우 만족도가 높았다!!!
그리고 certificate를 받기 위해 학생평가의 마지막 과제를 완료했다!!!
과제는 쉬워서 쉽게 통과 했다(너무 학습을 잘시켜서 오차율이 로그값이였다…ㅎ 이건오버오버피팅이 아니였나..)
그리고 플랫폼 교육도 같이 받았는데 이건 뭐 어렵지 않았다(10분컷)
2. 강사평가
여기선 조금 더 심화된 질문이 있었다. 선택에 제한이 있고 20문제 중 3개이상으로 틀리면 탈락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진행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여러개 고르는 문제(몇 개 인지도 안알려준다..😂)가 정말 두근두근 했던것같다… 이게 맞나.. 하면서..ㅎㅎ
그래도 덕분에 딥러닝을 한번 전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이건 따로 이수증은 없고 pass한 것을 캡쳐해드리기만 하면 됐다!!
3. 면접
2명의 면접관, 1명의 번역가 님과 함께 면접을 진행했다.
한분은 미국 본사 직원분, 한 분은 중국의 직원분, 통영사 분은 우리나라 분이셨다.
9월 중순에 미팅 예정이였지만 3나라의 맞지 않는 휴일 때문에 면접이 계속 미뤄졌다…😥
그래서 어렵게 어렵게 잡은 면접이 하필 시험기간 이었다….😥
시험기간이 겹쳐 진짜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평소 공부한 것을 토대로 보자 라는 생각으로 가볍게 보려고 노력했다.
면접 질문은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들어갔다.
또한 ‘인과 관계’를 중심으로 질문하신 것 같았다
면접시간은 한시간 내외로 영어 면접이였다(통역 지원은 가능하였다)
면접 질문의 예를 들어보자면,
❔ 원핫 인코딩을 설명해보세요.(왜 쓰나요?)
❔ 원핫 인코딩은 단점은요?
❔ 그렇다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요? -> 임베딩
❔ 그렇다면 그 임베딩의 방법과 장점을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세요.
아런식으로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그런데 질문이 생각보다(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긴장했나보다) 막 그렇게 어렵진 않았던 것 같다!
그 결과!!
(결과는 이틀만에 발표되었다)
짜잔!!! 합격하게 되었다 :)
합격 후기
이제 여러가지 NVIDIA 강의의 강사. TA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첼린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정말 딥러닝을 ‘제대로’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전에는 조각조각 알았다면 이젠 전체를 보면서 이해하는 느낌…?
정말 너무 좋은 기회였다 :)